www.hani.co.kr Open in urlscan Pro
163.171.132.42  Public Scan

Form analysis
0 forms found in the DOM

Text Content

본문 바로가기
홈

후원하기구독신청
로그인회원가입
 * 
 * 
 * 
 * 

광고

광고
본문
경제쇼핑·소비자


푸바오 교통카드 인기...“편의점 돌아 겨우 구했어요”

지에스25 단독 판매 ‘푸바오 교통카드’
장당 6천원 몸값 비싸도 품절템 등극

기자유선희
 * 수정 2024-02-22 08:15
 * 등록 2024-02-21 10:23


눈이 내린 지난해 12월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연합뉴스

“사장님, 푸통카드(푸바오 교통카드) 예약 주문 되나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ㄱ씨는 최근 ‘푸통카드’를 찾는 2030세대 소비자의 문의에 시달리고 있다. 푸바오 교통카드는 매장에서
계속 동나는데 공급 물량이 부족해, 편의점이 할 수 있는 물량 발주는 풀렸다가 중단됐다가를 반복하는 중이다. ㄱ씨는 “처음엔 푸통카드가 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푸바오 교통카드’의 줄임말이더라. 편의점 픽업·배달을 시도하는 고객이 많은데, 단골 손님들을 위해 해당 품목은 픽업을
막아둔 상태”라고 말했다.

에버랜드의 마스코트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4월 중국반환을 앞두고, 푸바오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푸바오 POP티머니 카드’를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광고

지에스(GS)25가 단독으로 출시한 푸바오 교통카드는 ‘푸바오 냠냠’과 ‘푸바오 빼꼼’ 등 2종이다. 한장에 6천원으로 보통 2500원~3천원
선인 일반 교통카드의 2배 이상이고, 5천원 남짓인 연예인·캐릭터 교통카드보다도 비싸다. 푸바오의 ‘몸값’을 증명하는 셈이다.


최근 2030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푸바오 교통카드’. 지에스25 앱 갈무리

중국 반환을 앞두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푸바오 교통카드는 ‘완소템’(아주 소중한 아이템)이 됐다. 교통카드 한장을 구하려고 편의점 순례를
다니고 예약 주문을 시도하는 20대와 30대 소비자가 많다. 정아무개(31)씨는 “편의점 앱을 통해 매장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데 집 주변
매장들은 항상 푸통카드 재고가 항상 ‘0’이다. 발품을 팔아서 겨우 구했다. 자차로 출퇴근하는 편이라 교통카드는 쓸 일이 없지만, 평소 푸바오를
좋아해 소장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2020년 7월20일 국내 처음으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는 오는 7월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중국은 멸종위기 종인 자이언트 판다를
여러 나라에 장기 임대해 왔는데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살이 되기 전에 돌려받는다.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는 다음달 1~3일 사흘간 국내 관람객들과 마지막 만남을 갖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푸바오는 언제나 즐거워
32
화보 보기

관련기사
 * 푸바오 마지막 보는 날 3월 3일…유채꽃 실컷 보여줄게
   2024-02-19
 * ‘푸’린세스 맡을 중국 사육사 “외로워하지 않을 겁니다” [현장]
   2024-02-13
 * “푸바오는 제게도 특별해요”…탄생부터 100일까지 함께한 중국 사육사
   2024-02-13
 * 푸바오 ‘5분 만남’ 아쉽다면 ‘바오 하우스’로
   2024-02-09

 * 푸바오 교통카드
 * 완소템
 * 중국반환
 * 편의점
 * 푸바오

유선희 기자
다른 기사 어떠세요
구독
 * 쿠팡, 14년 만에 연간 흑자…과로사·블랙리스트·중국업체 ‘그림자’
 * ‘노브랜드 버거 너마저’…NBB 시그니처 4400→4800원 인상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후원제소개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좋아요0
 * 
   슬퍼요0
 * 
   화나요0
 * 
   감동했어요0
 * 
   응원해요0

댓글
경제
전체
많이 본 기사
1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신생아 첫 23만명대로 추락

2대기업 ‘부회장’이 사라지고 있다

3“조선 3사 3년치 일감 쌓였다”…10년 만에 호황기, 최대 복병은

4[단독] 공정위, 배민에 ‘배민배달 밀어주기’ 시정 요청

5AI 시대 기본소득?…샘 올트먼 ‘월드코인’ 사기 논란에도 훨훨

6이재용 회장에게 좋은 것은 한국경제에도 좋은 것일까?

7국민연금 적립금 1천조 돌파…운용수익률 13.59% 역대 최고

8‘물가보다 경기 우려’ 태도 변화 한은…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

9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와 ‘상생재단’ 설립…“3년간 200억 투입”

10쿠팡과 결별한 ‘햇반’ 판정승…되레 4.3% 매출 증가


광고
광고
한겨레 사설 중에서

공천을 받은 김선교 전 의원은 양평군수 시절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공흥지구 개발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도 관련돼 있다.

[사설] ‘비리·돈봉투 의혹’도 그냥 공천, 국힘은 혁신 운운 말라

광고
뉴스룸 PICK
 * 소변줄 잡은 의대 교수들…“우리도 빠지면 망할까봐”
 * 연 8천만원 의대 등록금이 영원히 ‘0원’…“아인슈타인의 이름으로”
   
 * ‘AI반도체’로 더 작게, 더 가볍게…‘옷깃’까지 파고든 인공지능
   

NativeLab


# 22대 총선구독
 * 국힘 장예찬·구자룡·김희정, 현역 꺾고 본선행…김은혜도 경선 승리
   
 * 공천 갈등에 이재명 “탈당은 자유…변화엔 소리 날 수밖에”
   
 * 민주, 홍영표·안민석 지역구 포함 6곳 전략지로…기동민 ‘컷오프’
   


# 의대 정원 확대구독
 * 의대 1만명 증원 어떻게 결정?…정부 ‘근거의 정치’ 펼쳐야
   
 * “응급실 찾아달라” 119센터에 ‘병원 선정’ 요청 74% 늘어
   
 * 의사가 독점한 처방·치료 권한, 전문간호사에 분산시키자
   


# 김건희 리스크구독
 * ‘김건희 특검법’ 가결될까…“한동훈, 검사시절 별명 민망할 것” [막전막후 총선편]
   
 * ‘석열스만’을 어찌할 것인가 [정의길의 세계, 그리고]
   
 * 서울의소리 “김건희, 디올백 두 달 전 양주·북한 관련 책도 받아”
   


# 윤 정부 언론장악구독
 * 법원도 ‘청부 민원’ 부당성 인정…방심위 안팎 “류희림 수사해야”
   
 * ‘이동관 방송사고’ YTN 무혐의…경찰 “고의로 보기 어렵다”
   
 * ‘김건희 특검’이라 부르지 말라는 정부
   


# 미국 대선구독
 * 미시간 경선 ‘지지 후보 없음’ 급증…가자전쟁 불만에 바이든 ‘비상’
   
 * 바이든-트럼프, ‘멕시코 국경의 결투’…“통제” 여론에 수싸움
   
 * 트럼프의 러닝 메이트는 누구?…여성·비백인이 대세
   


# 치솟는 물가구독
 * ‘노브랜드 버거 너마저’…NBB 시그니처 4400→4800원 인상
   
 * 지난달 교통비 상승률 10%대...공공서비스 물가 27개월 만에 최대
   
 * 한은, 기준금리 9차례 연속 동결…물가 아직 불안
   


# 강제동원구독
 * 사죄 못 받고…강제동원 피해자 지난해 300여명 사망
   
 * ‘강제동원’ 아내 억울함 풀 수만 있다면…도야마로 날아간 93살 할아버지
   
 * [사설] ‘강제동원 배상금’에 대사 초치한 일본, 저자세 된 한국
   


# 검찰 개혁구독
 * 법무부, ‘한동훈 녹취록 허위제보’ 혐의 신성식 검사 해임
   
 * 조희대 후보자 “검찰 압수수색 문제…영장 사전심문제 긍정 검토”
   
 * ‘윤석열 검증 보도’ 명예훼손 수사, 수사심의위 소집 무산
   


# 이태원 참사구독
 * [만리재사진첩] 159개 깃발 든 이태원참사 유가족 “윤석열 정권 심판!”
   
 *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 물은 법원…‘업무상 과실’ 인정 힘 실렸다 [뉴스AS]
   
 * 가슴에 묻은 딸 대신 졸업장 받아 든 아버지 [포토]
   


# 장애인 기본권 보장구독
 * 오세훈 서울시, ‘탈시설 절차’ 세분화…장애인단체 “자립 장벽 높일 뿐”
   
 * 발달장애인 일상 돕고, 돌봄부담 덜고…전남도, 예산 5.7% 늘려
   
 * 강원특수교육원 춘천·원주·강릉에 동시 설립
   

이전다음
광고
광고


댓글


광고
오늘의 주요기사
쿠팡, 14년 만에 연간 흑자…과로사·블랙리스트·알리 ‘그림자’
“북한, 총선 앞 도발·심리전 가능성”…윤, 학군장교 임관식 참석
중, 기밀보호법 개정…반간첩법·데이터법 이어 사회·경제 옥죄나
소망으로 떠올라 쓰레기로 떨어지는 풍등, 아름다운가요? [포토]
광화문에 일주일째 안 녹는 ‘눈 하르방’ 정체는… [포토]
할머니 239명 대학 간다…“아들 박사학위 딴 것보다 기뻐”
윤 대통령, 고 육영수 여사 옥천 생가 방문…보수층 시선 끌기
‘주차장 붕괴’ 자이, 영업정지 1개월도 안 된다는 법원
이전다음

광고
많이 본 기사
전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1
‘컷오프’ 임종석 “이재명, 재고해달라…통합 위한 마지막 다리 외면”

2
“이재명, 연산군처럼 반대세력 쳐내”…설훈도 탈당

3
소변줄 잡은 의대 교수들…“우리도 빠지면 망할까봐”
4
천연수소 ‘5만년 사용량’ 5조t 땅 밑에…새 골드러시 오나
5
이재명 “탈당은 자유…질 것 같아 중도 포기, 아름답지 않아”
6
5명 살리고 떠난 엄마…“15개월 된 동생 잘 돌볼게요”
7
카리나∙이재욱 열애…“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달라”
8
민주, 홍영표·안민석 지역구 포함 6곳 전략지로…기동민 ‘컷오프’
9
공수처, 임은정 ‘페북으로 비밀누설 혐의’ 대검 압수수색
10
연 8천만원 의대 등록금이 영원히 ‘0원’…“아인슈타인의 이름으로”

 * 전체
 * 정치22대 총선정치일반대통령실국회·정당행정·자치국방·북한외교정치BAR
 * 사회사회일반여성노동환경장애인인권·복지의료·건강미디어궂긴소식인사엔지오교육종교
 * 전국전국일반제주호남영남충청강원수도권
 * 경제경제일반금융·증권산업·재계자동차부동산쇼핑·소비자IT직장·취업중기·스타트업기업PR글로벌워치
 * 국제국제일반해외토픽아시아·태평양미국·중남미유럽중국일본중동·아프리카국제기구·회의국제경제
 * 문화문화일반영화·애니방송·연예여행·여가음악·공연·전시학술책&생각
 * 스포츠스포츠일반축구·해외리그야구·MLB골프바둑스포츠 특집
 * 미래과학미래과학기술환경시각
 * 애니멀피플야생동물반려동물농장동물인간과동물생태와진화
 * 기후변화&기후정책기후행동기후과학기후적응에너지와 기후기후와 사회
 * 오피니언사설칼럼왜냐면
 * 만화ESC한겨레S함께하는 교육HERI이슈포토화보연재이슈
 * 지면보기구독추천디지털초판기사제보기사투고

한겨레TV
 * 서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 ENG
 * 日本
 * 中文

 * 
 * 

 *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안내
 * 채용

 * 고충처리
 * 고객센터
 * 저작권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지적재산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한겨레 가족펼치기
홈

 * 한겨레신문
 * 등록번호:서울,아01705
 * 등록·발행일자:2011년 7월 19일

 * 사업자등록번호:105-81-50594
 * 발행인:최우성
 * 편집인:김영희

 * 청소년보호책임자:김영희
 * 주소: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 고객센터:1566-9595

Copyright © The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



계속 읽어보세요


충남 간 윤 대통령…거제 이어 당진도 ‘기업주도 복합도시’한겨레
Group 3


돌아가기

부산시, 자립준비청년 교통비 10만원 지급한겨레
Group 3


돌아가기

공천 갈등에 이재명 “탈당은 자유…변화엔 소리 날 수밖에”한겨레
Group 3


돌아가기

이재용 회장에게 좋은 것은 한국경제에도 좋은 것일까?한겨레
Group 3


돌아가기

' ' '
' ' '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이현재 교수, 한국여성학회 제40대 학회장 취임한겨레


돌아가기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 2억 돌파…SK 계열사 6곳 1억 넘어한겨레


돌아가기

폴란드 “우크라 농산물 수입 금지 확대하라”…EU 압박한겨레


돌아가기

말잔치 끝난 밸류업, 실망 매물 쏟아졌다…저PBR 옥석 가려야한겨레


돌아가기


국힘 구청장들, 박형준 부산시장에 반기…“구치소 이전·세계유산 등재 반대”한겨레


돌아가기

‘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 장인이 출마했던 종로 공천한겨레


돌아가기

연비 13㎞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나왔다…28일부터 사전계약한겨레



돌아가기
부영그룹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한겨레



돌아가기

‘AI반도체’로 더 작게, 더 가볍게…‘옷깃’까지 파고든 인공지능 [영상]한겨레



돌아가기
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와 ‘상생재단’ 설립…“3년간 200억 투입”한겨레



돌아가기


국힘 “160석 가능” 표정관리…민주는 “강북마저 위험”한겨레


돌아가기

공수처, 대검 이틀째 압수수색…한동수 “‘윤 라인 검사’ 기피 신청”한겨레


돌아가기